GM·크라이슬러는 감소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폴크스바겐, BMW, 포스쉐 미국 판매량이 새 모델 출시 효과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9월 폴크스바겐 미국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1만7358대를 기록했다. 쿠페형 SUV 스타일의 ‘파사트CC’, 스포츠카 버전인 '제타(Jetta) ' , '로우탄(Routan)' 미니벤의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BMW 판매는 3.6% 늘어난 1만9175대,포르쉐는 8.4% 증가한 1581대를 기록했다. 반면 파산보호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의 판매량이 급감했다.한편 자동차시장 조사업체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9월 자동차 및 소형차 판매는 중고차현금보상안(cash for clunkers) 종료의 여파로 900만대까지 급감했다. 9월 총 자동차 판매량은 올해 들어 2번째로 낮은 922만대를 기록했다. 지난 8월의 1410만대에 비해 500만대나 감소한 수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