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So Hot]국감시즌 증권가 암행감사에 '덜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 뒷 이야기

0---한국거래소(KRX) 국정감사 일정이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가운데 관련 자료 준비 등으로 정신없는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다고. 부산거래소에서 열리는 이번 국정 감사에는 한국예탁결제원 등도 배석할 예정임. 국회 뿐 아니라 해당 위원회 의원 보좌관들이 자료를 요청해와 밤낮없는 준비에 눈꼬틀새없다고. 이와함께 국정감사 시즌을 맞아 여의도 일대에 감사원 등지에서 파견된 '암행감사'가 활동중이라고 함. 증권업계 관계자들 이에 따라 오찬시 간단한 반주도 꺼리는 분위기.  0---대우증권이 지점 확대에 나선다고. 강남권역이 경쟁사에 비래 약해서라고 함. 지점수는 현재 동양종금증권이 163개로 1위, 현대증권이 140개로 2위, 대우증권이 124개로 3위임. 미래에셋ㆍ우리투자ㆍ대신ㆍ한국투자 등은 110여개 수준임. 한편 대우증권은 10월 산업은행지주로 편입되면서 사명 변경을 추진했지만 내부적으로 신통치 않은 반응이었다고. 대형사로서 대우증권의 브랜드 가치가 높은 만큼 한동안 대우증권 이름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0---우리투자증권이 최근 사내 메신저를 모두 차단시켰다고. 외국계 증권사들의 경우 보안 강화 등을 위해 메신저를 차단시키는 경우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지만 국내 증권사의 경우 대부분 메신저를 사용. 이에 따라 메신저 차단 이후 애널리스트들이 원활한 소통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불편을 겪고 있다고.  0---여의도 증권업계를 포함한 업계 감사들끼리의 모임이 정기적으로 열린다고 함. 이 자리에 참석하는 인원 대다수가 "내가 현 정권 창출 일등공신"이라고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다고. 종종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초빙된 연사들의 이력을 살펴보면 현 정권과 인연이 닿아있는 정ㆍ재계 유력인사들이라고. 이 자리에서 왠만한 감사 직급으로는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분위기. 0---애플투자증권은 현재 본사 영업부와 강남센터는 허브점포로, 나머지는 주주인 토마토저축은행 지점 내 코너 개념으로 들어가는 스포크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특히 VIP고객 수준에 맞추기 위해 지점 인테리어에 돈을 많이 들이고 있다고. 토마토저축은행 창구 여직원의 경우 유니폼이 한 벌에 250만원을 넘는다고.  0---H증권사들, 주가도 좋지만 직원들 부터 지켜라! 신종플루가 이슈로 떠오른 요즘, 환절기를 맞은 H증권사들의 직원들 건강지키기가 돋보임. 지난 주말 한 H증권사에서는 본사를 시작으로 전 임직원에게 독감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함. 보도자료까지 준비했지만 특정 기업에 예방백신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부담이 된다는 제공사의 부탁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당일날 보도자료 발송을 취소했음. 하지만 며칠이 지난 뒤 또다른 H증권사에서 직원들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했다며 사진까지 포함한 보도자료로 '뻑적지근한' 홍보를 하기도.  <증권부><ⓒ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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