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이란 영화사로부터 러브콜

[사진=얼루어]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한예진이 이란의 유명 영화사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아 화제다.29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에 따르면 한혜진이 최근 이란의 유명 영화사의 국제 사업 교류 담당관인 마흐디 자바리를 통해 이란 현지 감독으로부터 차기작 러브콜을 받았다. 드라마 '주몽'을 통해 이란에서 인기를 얻은 한혜진이 이 감독의 차기작에 딱 어울리는 주인공이라며 테헤란에서 국제 영화 교류 업무를 담당하는 자바리를 통해 한국으로 연락을 해 온 것. 이란에서 활동 중인 이 감독에 대해서는 익명을 요청했다. 이란의 블록버스터인 '솔로몬 왕국(The Kingdom of Solomon)'의 국제 교류를 담당하고 있는 그는 홍콩 영화 관계자들을 수소문해 한혜진에게 연락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한혜진은 드라마 '제중원' 촬영으로 일정을 조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이란 현지 영화의 출연은 어려울 전망이나 이란 측에서는 최대한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다시 전해와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이마흐디 자바리는 "이란 현지 로케이션과 한국 내 촬영을 포함해 올 겨울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자신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이란 팬들을 만나기도 했던 한혜진은 "이란 현지 감독의 러브콜을 직접 받고 보니 실제로 '주몽'을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이란을 방문해서 직접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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