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유진·HMC 등 포럼 개최 잇따라
신영증권이 주최한 녹색성장산업포럼에서 장우용 애널리스트가 LED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녹색산업에 각국 정부 및 기업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권사의 '녹색산업 공부' 열기가 뜨겁다. 녹색산업의 시장동향과 관련 기술에 대해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신영증권은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서울 여의도에서 LG화학 삼성SDI LG이노텍 우리이티아이 네오세미테크 에스에너지 효성 유니슨 평산 측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산업포럼'을 열었다. 조 센터장은 "녹색산업은 단기적 테마가 아닌 세상을 바꾸는 메가 트렌드"라며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은 세계 경제는 앞으로 수년간 회복을 해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 산업으로는 한계가 있어 신산업이라는 동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 정부가 G8 확대 정상회의 기후변화 주요국회의에서 선도국가로 선정되며 급부상한 '스마트그리드(Smart-Grid 지능형 전력망)'에 대한 테마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0일 열린 이 포럼에서는 기존 전력망의 한계와 스마트그리드의 장점과 향후 전망 등이 집중 논의됐다. 또 HMC투자증권은 최근 '자동차 경량화 컨퍼런스'를 개최했고 대우증권은 탄소배출권, 태양광, 원자력, 하이브리드, 물산업 등 녹색산업 전반을 다루는 '녹색성장 포럼'을 열었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