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과 운임 인상폭 반영으로 4·4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돼 장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일 대비 1.13%(250원) 오른 2만2400원에 거래되며 2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인상 운임이 반영되는 4분기 한진해운의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며 "세계경기회복세가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또 "실물 경기 회복이 대폭적인 물동량 증가로 이어지는 단계는 아니다"며 "OECD 경기선행지수 및 컨테이너운임의 상승세를 감안할 때 한진해운의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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