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황상욱 기자]대신증권은 23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상반기 급증했던 렌탈주문이 하반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5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연우, 송우연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큰 폭으로 증가했던 렌탈주문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며 "소비경기 회복과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출시로 일시불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98%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양호한 영업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웅진코웨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68억원, 534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이들은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특히 지난 7월 출시된 음식물처리기는 향후 동사의 주요 렌탈 아이템 중 하나로 급부상할 전망"이라며 "향후 음식물처리기 시장 확대와 함께 고객당 생산량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어 음식물처리기의 동사 이익기여도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중국법인의 화장품사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정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중국법인의 화장품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올 매출액 336억원, 당기순이익 1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화장품 부문에서의 성장성에 주목해야한다는 판단"이라고 조언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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