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송상훈 연구원은 "제조부문 성장성이 긍정적이고 앞으로 안정적인 실적 기반기 갖춰졌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이 11배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그는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9%, 29.1% 증가한 2조3000억원과 3093억원으로 추정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매출이 두자리 증가세를 보였고 환율하락에 따른 수익감소분은 중국 반제품조립(CKD) 수출로 만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제조부문의 성장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오토넷을 합병했다"며 "주문조립제품(OEM) 납품을 통해 성장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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