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놀로지, 신종플루 감지기 SW 개발

검사 속도·정확도 높아져...美 감지기 제조사에 수출 추진

MDS테크놀로지가 지난 17일 국회의사당 입구에 설치한 플리어 열감지 카메라의 모습.

임베디드 개발업체 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가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가려내는 전용 소프트웨어 ‘플루 디텍터(FluDetector)’를 개발했다.열감지 카메라 ‘플리어(FLIR)’를 수입 공급하고 있는 MDS테크놀로지는 18일 “플루 디텍터를 개발해 냄으로써 신종 플루 감염 판별의 정확도와 신속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플루 디텍터는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온도를 자동 보정해 주는 ATC(Automatic Temperature Compensation) 기능을 비롯해 여러 사람 동시 검, 열화상 및 실화상 촬영 보기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대부분 영어로 기능설명이 지원되는 기존의 열감지 카메라와 달리 전용 SW를 통한 한글 지원이 가능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강조했다.회사 측은 플루 디텍터의 영어, 일본어 버전을 개발해 미국 플리어 시스템즈 본사에 수출하는 것도 협의 중이다. 한편, MDS테크놀로지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열감지 카메라 4대(모델명 ‘FLIR A320’)를 설치, 완료했다.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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