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전략이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이번주 출구전략을 가늠해볼 주요 지표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7일 기획재정부가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8일에는 KDI가 경제동향과 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한다. 이날 지식경제부는 거시경제안정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9일에는 한국은행이 8월 생산자물가 동향을 발표하고 그 다음날인 10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채권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출구전략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채권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대미를 장식할 이성태 한은 총재의 금통위 후 기자간담회에 주목하고 있다.이 총재가 매파적 발언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측은 금리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반면, 국내경기가 탄력적인 회복세를 보이기엔 아직 미흡한 점이 많아 금통위가 우호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측에서는 금리하락에 방점을 찍고 있다.어쨌든 금통위를 기점으로 채권금리가 한 방향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금통위가 이번주 목요일이라는 점에서 이번주 내내 금리가 횡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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