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자인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건설사와 손잡고 리아드 현지에서 진행되는 1000억 규모의 쇼핑몰, 호텔 건설사업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중앙디자인은 사우디 현지 건설사 'Helf Al-Khaleej for Real Estate Investment'사와 공동으로 5성급 호텔과 쇼핑몰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오는 10월부터 2년동안 리아드시 7만평 부지에 건설되는 사업"이라며 "중앙디자인은 디자인 등을 담당하고 현지 업체가 인력 공급과 자재 수급을 전담키로 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사우디 현지 언론이 중앙디자인을 한국에 있는 최고의 인테리어 업체로 상세히 소개했다"며 "세계 수준의 디자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고 호평했다"고 전했다.중앙디자인은 이미 사우디 프로젝트의 전담 팀을 구성, 프로젝트를 위한 준비는 완료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현지 신용장 개설이 완료되는 대로 10월 경부터 착수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디자인수출 단일 규모로는 사상 최고의 수주금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앙디자인은 또 쿠웨이트와 앙골라 등 아프리카 중동지역의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도 곧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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