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케네디 장례식에 대통령 특사로 조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은 29일 미국 보스턴에서 거행되는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장례식에 이명박 대통령 개인 특사 자격으로 참석해 조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정 의원은 28일 오후 중국에서 직접 미국으로 출발한다. 지난 25일 타계한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으로 47년간 연방상원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미국 정계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지난 해 대선에서는 일찌감치 오바마 후보 지지를 선언해 대통령 당선에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미국 전역의 연방정부 건물과 워싱턴DC의 의사당에 조기가 계양되는 등 국장에 버금가는 장례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정 의원은 28일 중국의 탕자쉬안 전 국무위원을 만나 지난 번 김대중 대통령 장례식에 조문단 대표로 참석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양혁진 기자 y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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