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2호선 신촌역과 6호선 광흥창역 사이 신수1구역이 재건축 돼 이곳에 최고 35층 아파트 780가구가 들어선다.서울시는 26일 제29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마포구 신수동 93-102 일대 신수1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 안을 통과시켰다. 구역지정 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구역면적 4만7,501.4㎡, 정비계획용적률 249.61% (법정상한용적률 272.31%이하), 건폐율 30%이하, 최고층수 35층, 6개동, 총 780가구가 건립된다.대상지는 역세권역으로 신촌역과 광흥창역, 대흥역, 서강역(용산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반경 약 500m내에 와우산체육공원, 노고산 근린공원 등이 입지해 있으며 구역 북측에 위치한 경의ㆍ공항선 지상부공원화 계획에 따라 걷기좋은 거리 조성이 계획돼 있다. 구역 서측으로 금호아파트, 삼성래미안, 현대홈타운 등이 있고 대상지 주변으로 재건축예정구역이 지정돼 향후 이 일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한편 공동위는 수정가결 조건으로 층수의 배치를 남동측부(부지의 2분의 1) 최고층수 25층 이하로 조정, 보완된 내용으로 건축위원회 심의를 얻은 후 사업을 시행하도록 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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