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8일 '제2회 퇴직연금 대학(원)생 논문 현상공모' 시상식이 노동부 소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7월 13일~22일까지 총 12편의 논문이 접수돼 외부전문가 3인을 포함한 5인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아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당초 1편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심사위원회 논의결과 해당작이 없다고 판단, 올해는 선정하지 않았다.우수상으로 선정된 이정화(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은 '여성의 경제활동 특성과 퇴직급여제도의 실효성'이라는 주제 아래 여성근로자의 고용형태 등 특성을 지적하며 퇴직연금제도의 수급권 강화를 위한 정책적 방향을 잘 정리하여 피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다른 우수상에는 ▲전윤식외 1인(충남대)의 '4인 이하 사업장에 대한 효율적인 퇴직연금제도 적용방안', 장려상에는 ▲이호재(숭실대 일반대학원)의 '프로스펙트이론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퇴직연금 가입유도전략' ▲최동호외 2인(경희대 일반대학원)의 '퇴직연금제도 관련 예금자보호법 개선방안 연구' ▲손우도외 2인(계명대)의 '퇴직연금 전문기구 설립 필요성 연구'가 선정됐다.우수상 2편에는 노동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장려상 3편에는 노동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이날 시상식에서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제도개선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미래의 일꾼이자 퇴직연금의 수요자인 대학생 여러분들의 관심이 퇴직연금 확산과 효과적 운영의 가장 큰 동력인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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