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기회복 신호에 CDS프리미엄↓

독일과 프랑스의 2분기 GDP가 성장세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에 CDS프리미엄이 큰폭으로 떨어졌다. 13일(현지시간) 마킷 아이트랙스 유럽지수(Markit iTraxx Europe index)는 3.75bp떨어진 88.5를 기록했다. 이는 3주만에 최대폭의 하락이다.블룸버그 통신은 전세계적인 경기회복 전략이 유럽지역의 수출 수요를 증폭시키면서 유로존의 주요 2개국의 GDP를 상승 반전으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당장 출구전략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경기회복 흐름에 힘을 실었다.유니 크레디트의 신용상품담당자 필립 지스다키스는 "경제 상황에 기대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CDS 프리미엄 움직임에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JP모건에 따르면 마킷 아이트랙스 크로스오버 지수(Markit iTraxx Crossover index)도 14bp떨어진 601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