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UNEP, 이하 '유넵') 툰자 세계어린이환경회의(이하 '툰자회의')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에서 열린다. '툰자회의'는 UN 산하 환경전문기구인 유넵이 주최하고 유넵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UN 공식 어린이·청소년 환경회의로, 툰자(Tunza)는 '배려와 애정으로 대한다'는 뜻의 스와힐리어다.14일 유넵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기후변화: 우리의 도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엔 전 세계 100개 나라에서 10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며, 이번 회의 결과는 오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5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 전 세계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표하는 의견으로 제출된다.또 이번 회의에선 각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진행, 또는 계획 중인 환경 관련 프로젝트가 소개되며, 정치·경제 등 사회 각 인사들과 참가자들이 기후변화 관련 리더십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아울러 회의 기간 중엔 ▲물 ▲지속가능한 생활 ▲기후변화와 어린이 등 각 주제별 강연과 발표,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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