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도 한때 8000계약 넘어
외국인의 선물 매도 공세가 꾸준히 재개되면서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하락 압력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순매도 규모를 8000계약 이상으로 늘리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12일 오후 1시2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60포인트 하락한 201.6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을 7465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1028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며 기관만이 9200계약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순매도 규모는 8200계약 수준까지 늘었고 지수선물은 201.30까지 밀려났었다. 차익거래가 여전히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베이시스 하락 탓에 매수 규모가 크게 줄었다. 반면 비차익거래 순매도 규모가 늘어나 프로그램은 684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비차익거래에서만 94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 하락으로 아시아 증시는 일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날 5거래일 만에 반등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다시 2.4% 급락세로 돌아서 가격 부담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80포인트 가량 하락해 3200선을 이탈해 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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