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뮤지션 이문세의 전국투어 서울 공연 1만석이 완전 매진돼 공연계의 화제다.이문세 전국투어 공연을 제작하는 (주)무붕은 측은 "공연이 한달이 남았는데도 불구, 1만석의 표가 완전 동났다"면서 "현재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이 공연 기획사로 잔여석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무붕측은 "특히 이름만 대도 알만한 기업체 임원 비서실에서 반드시 공연 티켓을 구해야 한다는 부탁이 여러건 있었지만 티켓은 이미 다 예매된 상황"이라고 밝혀 이문세 공연 티켓 파워를 실감케했다.무붕측은 "조만간 연출 회의를 통해 연출안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좌석을 설치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겠다"면서 "만약 추가 좌석을 설치할 수 있다면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문세 전국 투어 서울 공연은 지난달 29일 오후 1시경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을 시작하자마자, 예매 1위에 등극하며 판매 5일만에 5천장의 티켓을 매진시켰다.특히 이문세는 서울 공연 예매 점유율 63%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 13년 동안 정상의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이문세의 명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팬들에게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평가 받았다.이번 이문세 전국 투어 서울공연은 2009년 공연 예매 부문 1위에 올라 공연계에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국내 최대 공연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는 지난 25일 이문세 전국 투어 서울 공연이 단일공연 부분 예매 정상을 기록했다고 밝혀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인터파크 콘서트 예매 순위 1위에 오른 이문세 전국 투어 서울 공연은 올해 1월부터 7월26일까지 집계된 것으로 인터파크의 웹 예매, 전화 예매, 제휴사 예매, 모바일 예매를 총집계해 순위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공정성에서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오는 9월 11, 12일부터 '2009 이문세 - 붉은 노을'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투어에 돌입하는 이문세는 작곡가 김형석이 이번 공연의 음악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김형석은 이문세 전국 투어 공연의 음악 전권의 책임을 맡아 이문세 명품공연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이문세는 또 올해만 10여개의 도시에서 '명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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