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올해 국제유가(WTI) 평균가격 추정치를 당초 예상보다 0.7% 낮춘 배럴당 59.94달러로 재조정했다고 11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미 에너지국은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이에따라 국제유가도 올해 평균 60.35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1개월 전 추정치를 0.7% 하향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원유가격인 99.57달러 보다 40% 낮은 수준이다. 미 에너지국은 내년도 추정치는 변화 없이 72.42달러를 유지했다.미 에너지국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과 약한 원유수요에 대한 비관론이 공존해 현재 원유시장이 어떠한 방향성을 보일지 뚜렷하게 규정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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