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역 영시 축제’ 기간 대전역서 시티투어 매일 4회 출발
옛 대전역(위) 모습과 '영시 축제'를 앞둔 지금의 대전역(아래) 야경.
대중가요 ‘대전블루스’의 ‘대전발 0시 50분’ 노랫가락을 따라 펼쳐지는 ‘대전역 영시 축제’(8월 14~16일)용 ‘KTX 시티투어’가 선보인다.코레일은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대전역 주변에서 열리는 ‘대전역 영시 축제’와 대전지역 주요 관광지를 보고 즐길 수 있는 ‘KTX 연계 대전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하루 4번 운행되는 시티투어 요금은 한 사람당 2000원(어른기준). 왕복 시내요금 수준으로 대전 시내 곳곳을 돌아볼 수 있다. 탑승객은 1시간40여분 동안 천연기념물센터, 엑스포과학공원, 화폐박물관, 지질 박물관, 대전동물원 등을 편하게 관광한다.특히 야경투어코스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대전역을 떠나 시민천문대, 엑스포다리 등을 돌며 환상적인 대전도심의 볼거리를 안겨준다. 야경투어 이용요금은 3000원이며 KTX를 이용하는 20명 이상 단체는 1000원 깎아준다.예약은 백제관광(☎042-253-0005, www.baekjetour.com/djcity)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코레일은 지난달 중순부터 축제 마지막 날(8월 16일)까지 한시적으로 대전역 출발·도착 열차티켓(홈티켓, MS승차권)에 이번 축제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새겨 팔고 있다. 축제기간 열차이용객에겐 ‘특별한 철도승차권’이 좋은 기념품이 된다. 코레일은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기차 멀티미디어쇼’ ‘타임머신 열차’ ‘철도 사진전’을 위해 디젤기관차, 폐객차, 옛 대전역 사진 등 철도사료를 지원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