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200계약 순매도..프로그램 2750억원 순매도
미국의 실업률 하락 등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05선 아래로 밀려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장초 4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였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하락반전해 선물 고점에 대한 부담감을 높여주고 있다.10일 오후 1시26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35포인트 오른 204.8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320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1700계약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만이 5000계약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외국인이 현물 매수를 늘린데 반해 선물 매도를 강화하면서 베이시스가 자주 백워데이션으로 추락하고 있다. 이 때문에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400억원 가량 순매도가 이뤄지고 있다. 비차익거래도 1355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프로그램은 275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미결제약정은 3000계약 증가에 그치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 물량 중에서 신규 매도가 아닌 기존 매수 포지션의 청산이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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