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김혜수와 채국희가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오는 8일 방송하는 SBS주말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ㆍ연출 오종록)에서는 '엣지녀' 박기자 차장(김혜수 분)와 아부와 뒷거래가 익숙한 여우같은 김지원 편집장(채국희 분)이 본격적으로 맞붙는다.이날 방송에서 박기자는 김지원이 진행하지 말라는 기사를 끝끝내 진행하면서 김지원의 화를 돋우고 9일 방송분에서는 김지원의 동의 없이 독자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박기자의 선택에 결국 김지원이 폭발한다. 뿐만 아니라 10년 동안 김지원이 해 왔던 부당한 행동들이 손회장에게 상세하게 보고되고, 김지원은 위기에 놓이게 된다. 때문에 폭발해 버린 김지원이 '스타일' 팀 회식자리에서 다짜고짜 테이블에 있던 얼음 통을 집어 들어 박기자의 머리에 얼음을 쏟아 붓게 된 것.'스타일'의 제작 관계자는 "두 배우 모두 카리스마 강한 배우들이기 때문에 이 장면을 찍을 때는 현장 스태프들이 모두 긴장할 정도였다. 기자와 지원의 관계는 드라마 자체에 긴장감을 불어 넣어 재미를 돋울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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