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제1회 충청남도 공무원 임용시험’
9급 지방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서 지천명을 넘긴 남자가 당당히 합격해 화제다.충남도는 ‘2009년도 제1회 충청남도 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302명을 28일자로 확정발표할 예정이다.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공채에선 52세의 남자가 9급 세무직공무원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합격자는 세무사자격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 합격자는 앞으로 6년 반 남짓한 짧은 공무원 생활에 만족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이 58세에 그쳐서다. 충남도청 관계자는 “합격자는 28일 발표돼 이 남자의 신원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다만 현재 이 합격생의 근무정년은 58세까지며 내년에 정년법이 바뀌면 1년쯤 공무원생활을 더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남도 공무원공개채용은 응시 상한 나이 제한이 없어진 뒤 처음 이뤄진 시험이다.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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