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27일, 에너지절약 실천과 신재생에너지보급으로 녹색 생활 문화 구축에 앞장선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대상은 강릉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등 2개 지방자치단체와 창원YMCA,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에너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문화방송 신동호 아나운서 등 3개 시민단체 1인 개인이다.
강릉시청 청사
강릉시는 청사에너지 절약을 위해 점심시간 및 퇴근 후 저녁시간동안 일괄 소등을 실시하고, 부서별 에너지지킴이를 두었다. 승용차 2부제의 지속적인 이행을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동시에 경차이용의 확대를 위해 경차우선 주차면수를 전체면적의 10%를 확보했다. 고유가 대비 자전거 이용 확대를 위해 자전거도로를 대폭 확장했다.2004년부터 시작한 LED교통신호등 교체사업은 2009년에 100%교체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민자사업으로 1.4MW 태양광발전소를 유치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부산진구청 청사
부산진구는 에너지절약위원회를 운영해 중점적인 에너지절약추진사항을 결정하고, 청사 사무실 냉난방 온도 준수, 에너지절약 지킴이 운영 등 에너지절약을 실천했다. 이와함께 전열회로 분리 공사 등 에너지 절약형 시설교체로 지난해에는 전년도와 비교해 전기 7.6%, 상수도 11.7%, 가스 5.7%를 절감했으며 탄소배출량 126.34t을 감축했다.이외에도 에너지절약 마일리지제도를 운영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한 222가구에게 인센티브로 상품권을 지급하고 구청에서 점검반을 구성해 에너지 다소비업체 합동점검을 대형점포 10개소를 점검하고 지도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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