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주도해 SK C&C, 파이칩스, 아젠텍,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참여한 SKT컨소시엄이 정부의 스마트프로젝트 전자태그(RFID)분야 지원과제에 단독으로 선정됐다. SKT컨은 정보통신진흥기금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아 RFID리더칩을 휴대폰에 내장하는 기술을 상용화에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1일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총괄심의위원회를 열어 SKT컨소시엄을 RFID분야 최종 사업자로 심의ㆍ확정했다.SKT컨소시엄은 앞으로 모바일 RFID 스마트 폰, RFID 통합가입자인식모듈(USIM) 카드, 먼거리 인식용 RFID 리더기 개발 등 다양한 용도 형태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가 다양한 서비스를 다운로드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우선적으로 항공물류에 시범 테스트를 한 후에 상용화 할 예정이다.지경부는 이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경우 그간 RFID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국내 기업들이 대거 진출하게 됨에 따라 RIFD 산업전반의 시장확대 및 산업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용어설명=전자태그(RFID)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는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을 말한다.RFID 태그와 RFID 판독기가 필요하다. 태그는 쉽게 말해 바코드와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빛을 이용해 판독하는 바코드와 달리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도 태그를 읽을 수 있다. 판독기는 칩의 정보를 읽고 통신하는 기기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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