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아, 사모펀드 H&Q에 팔렸다

국내 제화업계 빅3인 에스콰이아가 사모펀드(PEF) 한국H&Q아시아퍼시픽코리아에 매각됐다. 20일 제화업계 및 PEF업계에 따르면 H&O는 이범 회장 일가 등이 보유한 지분 가운데 51% 이상을 800억원 안팎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H&Q는 인수작업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한 뒤 다음달 초 매각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1961년 설립된 에스콰이아는 '에스콰이아', '영에이지', '포트폴리오', 미스미스터' 등의 13개 브랜드를 보유한 제화 및 핸드백 등 제조업체로, . 국내 4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강제화에 이어 업계 2위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콰이아는 지난해 12월에도 오너 일가가 보유한 지분 가운데 30%를 이랜드그룹에 넘기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가격차이로 협상이 무산됐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