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물동량 전년동기比 28%↑…빠른 증가세

평택항 6월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동기대비 28% 상승…전달대비 0.7%증가

평택항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평택항 물동량이 지난해 6월보다 더 늘었다.6월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28%가 증가했다.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의 6월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3만2377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5376TEU 보다 7001TEU가 늘었다고 8일 밝혔다.또 6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5월 3만2160TEU 보다 0.7% 상승하며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서정호 사장은 “수출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평택항의 물동량이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반기 물동량이 상승세를 보이고 또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 화물연대 총파업의 여파가 그리 크지 않아 큰 타격은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동량 창출을 위한 활발한 타깃마케팅을 전개하며 평택항에 더 많은 화물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3% 감소한 330억 달러인데 반해 수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32.3% 감소한 256억 달러로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또한 올 상반기 무역흑자도 216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했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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