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현대백화점이 2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8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홍성수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710억원, 579억원으로 당사 기존 예상치를 1.6%, 6.8%씩 상회할 것"이라며 "백화점 경기가 양호한데다 비용 통제가 효율적으로 이뤄진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백화점 경기도 상반기와 비슷한 강도로 양호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의 올해 연간 실적 역시 기존 예상보다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3.4%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내년 총매출액은 대구점 출점 연기로 기존 대비 5.5% 하향 될 것으로 예상되면 이에 따라 매출 성장 모멘텀도 2011년 3분기로 늦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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