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문 블로그 서비스 트위터에 대한 정치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트위터를 이용한 인터뷰가 마련,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트위터 사용자들에 따르면 심상정 전 국회의원은 오는 13일 낮 1~2시에 트위터를 이용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트위터 사용자들이 참석할 수 있는 이 인터뷰는 다이렉트메시지(DM)로 불리는 일종의 '귓속말' 기능을 통해 질문을 전달하고 심 전 의원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이같은 인터뷰 소식을 자신의 단문 블로그와 팔로어(지인 개념)들을 통해 전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트위터 사용자들은 "재미있는 시도"라며 인터뷰 진행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심 전 의원은 국내에 트위터 붐이 일기 전부터 트위터를 이용해 사용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일반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팔로어를 맺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최근 청와대가 트위터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후 많은 정치인들이 트위터에 가입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 정치인들의 경우 가입만 하고 일반 사용자들의 글을 볼 수 있는 팔로어 맺기에는 무심해 사용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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