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하버드대 쿠트라키스 교수 초정 공기청정기 성능 확인
우리가 먹는 음식의 위생 상태를 중요하게 여기듯 생활 속에서 숨쉬는 공기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하버드대 공중보건학과 페트로스 쿠트라키스(Petros Koutrakis) 교수는 1일 서울대 R&D센터에서 공기청정기의 성능실험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실내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쿠트라키스 교수는 '실내공기질 제어'와 '공중보건'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의 석학으로 꼽히는 인물. 미세먼지와 알레르겐 등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공기청정기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웅진코웨이와 산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그는 이 자리에서 실내공기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사람들의 무관심을 경고하고, 수많은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실내 환경유해물질로 인한 환경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실내 공기오염에 의한 사망자 수는 연간 28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전세계 10억명 이상이 실내오염 기준의 100배 이상되는 유해환경에 노출돼 있다.이 가운데 특히 미세먼지와 알레르겐은 실내공기 중 미세 물질로 알레르기 질환, 천식 등 환경성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쿠트라키스 교수는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모델명 'AP-1008BH')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실내 미세먼지 및 알레르겐을 99% 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또 다양한 환경적 요소를 감안한다 할지라도 공기청정기가 일반적으로 실내공기 중 미세먼지와 같은 입자상 물질 제거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쿠트라키스 교수는 "공기청정기 내 특정 메커니즘이 적용된 특수 필터의 경우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제거할 수 있어 효과적인 실내공기질 관리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쾌적한 실내공기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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