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항공사인 일본항공(JAL)이 4개 은행을 통해 1000억엔(10억4000만달러) 자금을 수혈받을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야쓰기 소이치 JAL 대변인은 “대출을 통해 6월말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여행객 감소로 경영란을 겪고 있는 JAL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JAL은 올해 630억엔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