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섭기자
송광원 매실밭
매실따기 행사
서명선 송광매원 대표
행사를 준비한 초록마을측은 "매실체험행사는 초록마을이 매년 진행하는 산지체험 프로그램중의 하나로 고객들이 직접 유기농 매실의 생산과정을 체험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고객대상 산지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흙으로 문화를 빚다 '전남 강진 칠량옹기마을'옹기마을 체험
칠량면 봉황리는 몇 십 년 전만해도 집집마다 옹기를 구워내고, 전국으로 옹기를 실어 나를 정도로 명성이 자자했던 칠량옹기의 고장이다. 칠량옹기가 유명했던 것은 부근에 차지고 철분이 많은 흙이 많이 나고, 옹기를 실어나르던 편리한 뱃길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을전체가 옹기를 구울 정도로 번성했지만, 1970년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지금은 명맥을 겨우 이어가는 한적한 어촌마을로 남았다. 봉황마을에서 유일하게 옹기를 빚고 있는 칠량봉황옹기에서는 대대로 이어온 옹기의 숨결을 그대로 엿볼 수 있고,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고려청자의 발상지인 대구면에는 고려청자도요지가 있다. 청자를 직접 빚어보거나 작업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장소. 해안 따라 이어지는 23번 국도는 드라이브나 갯벌 따라 걷기에 제격인 길이다. 마량항에는 이국적인 풍경의 수변공원과 항구가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 #재래시장 러브투어 '충남 서천군' 는 충청남도 서천군과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서천 여행객 증진을 위한 관광협약을 맺고 '재래시장 러브투어'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천군의 지원으로 함께 진행하는 이번 상품은 7월 12일까지 매주 주말 출발하는 당일 버스여행 상품으로, 1만1000원(성인) 이라는 파격 특가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의 국내상품이 서울 출발에 집중됐던 것에서 벗어나 더 많은 여행자들에게 서천의 아름다움을 알린다는 의미로 대전, 청주, 천안에서도 출발할 수 있도록 했다. 30명 이상 단체 모객 신청 시에는 원하는 지역에서도 출발 가능하다. 일정은 서천군 특산품인 모시를 전시해놓은 한산모시 전시관 관람을 시작으로 1500년 전통을 잇는 '소곡주 공장 방문, 영화 JSA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도 유명한 신성리 갈대밭과 춘장 대해변 바닷가 걷기, 천연기념물 제 169호 동백정을 함께 들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