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36억원 규모의 희망근로 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고 있다.
구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위한 희망근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지역 골목상권 등을 중심으로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한다.
‘희망근로 상품권’이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의 30%를 상품권으로 지급, 이를 근로자가 지역 상권에서 사용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적 민생안정 대책이다.
상품권 가입대상 업종은 지역내 전통시장 음식점 슈퍼마켓 세탁소 문구점 의류가게 등 소매 유통점 등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사업기간이 만료되는 11월까지 가맹점 가입신청서(동 주민센터 비치), 사업자등록증 사본, 우리은행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단, 유통산업발전법상 대규모 점포, 대형할인마트, 유흥주점, 골프연습장, 병·의원, 공공요금 납부 등은 취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상품권은 1000원, 5000천원, 1만원권 등 총 3종류가 지급되며 근로자가 가맹점에서 상품권을 사용하면, 가맹점은 지정된 금융기관(우리은행)에서 이를 현금과 교환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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