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백령도·횡성군 어린이 홈스테이 마련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자매도시간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결성해 '친구야! 반갑다! 여름방학 Together Happy Camp'를 연다. 지난해 자매도시 백령면 1곳을 실시한 후 어린이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자매도시 2곳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과 강원도 횡성군으로 확대 실시하게 됐다. 구는 자매도시간 꿈나무 프로젝트 '친구야! 반갑다! 여름방학 Together Happy Camp'를 통해 자매도시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정서함양 과 도·농간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여름방학 기간 중 7월 27~29일까지 2박3일간 총 35명의 자매도시 어린이(백령면 15명, 횡성군 20명)들을 초청해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친교의 시간과 패션과 최첨단 IT 산업단지가 밀집한 가산디지털단지 등 구내 주요 시설·서울시내 주요시설을 방문 견학하며 해당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한다.

2008년 실시된 '여름방학 Together Happy Camp'에서 금천구 대표(좌) 어린이와 백령면 대표(우) 어린이가 손으로 하트모양을 만들며 친교의 시간을 나누고 있다.

한편 금천구 총 35명의 어린이들은 1차로 8월5~7일까지 15명이 백령면을 방문, 백령도 비경 견학과 고기잡이 등 도시아이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생생한 섬생활을 직접 체험한다. 2차로 8월11~12일 20명의 어린이들은 강원도 횡성군을 방문, 농촌 생활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땀흘려 일하는 것의 귀중함을 체험한다. 구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과 1997년9월24일, 횡성군과는 2008년 5월 22일 각각 자매결연을 맺고 특산물 판매 등 상호 방문 교류를 실시해왔다. 김운 총무과장은 "앞으로 전남 고흥군, 경남 남해군 등 자매도시들과도 홈스테이는 물론 농·어촌 봉사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 문화교류를 확대·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친구야! 반갑다! 여름방학 Together Happy Camp'에 참가를 희망하는 4~6학년 초등학생은 학교장과 동장 추천서를 첨부, 구청 총무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7월6일 최종합격자 명단을 금천구청 홈페이지(www.) 및 유선으로 발표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총무과(☎2627-1027)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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