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구단' 서둘러 해피엔딩하며 21일 종영

'2009외인구단' 포스터.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MBC 특별기획드라마 '2009 외인구단'이 21일 해피엔딩으로 종영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외인구단은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 티켓을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 외인구단이 받았던 혹독한 지옥훈련의 자료가 공개되면서 궁지에 몰리고 멤버들의 체력이 약화되긴 했지만 정신력으로 결국 승리한다는 내용이다. 이 드라마는 인기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드라마화 한 것으로 오랜만의 스포츠드라마로 관심을 불러모았으나 스포츠와 멜로 사이의 균형을 잡지 못하고 높은 시청률을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주인공들간의 멜로를 그리느라 막상 흥미진진한 야구 장면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됐던 이 드라마는 16부 만에 종영하게 되면서 이날 마지막회 방송은 결승 목전에서 서둘러 끝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과 방송인 김성주가 극중 야구 중계를 맡아 특별출연했다. 오는 27일부터는 영화 '친구'를 드라마화한 현빈, 김민준 주연의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 방송된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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