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야외수영장 26일 개장

새롭게 바뀌는 뚝섬 야외수영장 조감도.

뚝섬ㆍ여의도 수영장은 내달 중순이후 한강 야외수영장이 오는 26일 개장한다. 이달에 문을 여는 곳은 광나루, 잠실, 잠원, 망원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이다. 이들 4곳은 지난 2월말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최근 공사를 마쳤다. 망원, 광나루, 잠원에는 놀이분수가 새로 생겼고 잠실 야외수영장에는 아쿠아링 등의 시설이 신설됐다. 뚝섬, 여의도 수영장은 재조성 작업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오는 7월 중하순께 물을 연다. 뚝섬과 여의도에는 놀이분수, 아쿠아링 또는 유수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한강이 바라다 보이는 전망과 국제규격의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 전용풀 등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좋다. 동시 최대 수용인원이 3500명에 이르고 수심은 0.3m~1.2m다. 지난해에는 6월28일부터 8월25일까지 개장해 2개월간 약 40만명이 다녀갔다. 이용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고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열대야나 혹서기에는 밤 10시까지 연장된다. 수영장 부대시설로 샤워장, 탈의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안내는 각 수영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야외수영장의 한계를 보완해 사계절로 이용하기 위해 여름엔 수영장, 겨울철엔 스케이트장, 카페테리아 등의 활용 방안을 계획 중이다. 문의 : 광나루(470-9561), 잠실(421-2574), 잠원(536-8263), 망원(322-6302)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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