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주민자치 프로그램 성황리 마쳐

“여러분이 부르면 달려 갈거야~ 무조건 달려 갈거야~” 문병권 중랑구청장이 지난 8일 면목역 광장에서 권역별 프로그램 발표회 무대에서 가수 박상철 ‘무조건’의 가사를 바꿔 열창을 해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자치회관 수강생들에게는 작품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보여주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구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동안 지역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제2회 자치회관 권역별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이 유행가 '무조건'을 개사한 노래를 부르고 있다.

권역별(1권역 - 면목3·8동, 면목4동, 면목7동, 망우3동, 2권역 - 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5동, 상봉2동, 3권역 - 중화1동, 중화2동, 묵1동, 묵2동, 4권역 - 상봉1동, 망우본동, 신내1동, 신내2동)로 진행했다. 1권역은 11일 오후 5시 용마폭포공원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타 풍물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중곡초등학교 어머니팀의 에어로빅 공연, 은혜 삐아제예능 어린이집 아이들의 축하공연과 수강생 공연 이혜리 강민주 박일준 등 초대가수가 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무대를 가졌다. 2권역은 8일 오후 4시 면목역 공원에서 10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그맨 김의환의 사회로 개막 퍼포먼스(밀키웨이)와 벨리댄스, 스포츠댄스, 난타 등 수강생 8개 팀의 흥겨운 공연과 국민가수 주현미 축하공연 등으로 지나가던 행인들도 걸음을 멈추게 했다. 3권역은 12일 오후 4시 수림대공원(묵2동 소재)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7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 수강생 공연과 이미테이션 가수 너훈아의 ‘가요 메들리’, ‘로맨스 사랑’을 부른 강민주가 초청가수로 참석, 역동적인 수강생 발표회를 함께하여 수림대공원을 열기로 가득 메웠다.

삼고무 공연 모습

4권역은 12일 오후 5시 망우산 저류조 공원(망우본동 소재)에서 홍대 밴드로 유명한 ‘모노리드’와 전자현악팀 ‘바이올렛’이 프로그램 발표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유쾌한 사회자의 진행속에서 8개팀 수강생 공연, 초청가수 박일준, 마음과 마음 등 볼거리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2회 권역별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중랑문화원 주관의 '동따라 노래따라'가 2부 순서로 진행돼 주민들이 더운 날씨에도 행사가 끝날때까지 출연자들을 응원하고 웃고 즐기며 하나되어 프로그램 발표회를 즐길 수 있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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