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이르면 8일(현지시간) 은행들의 구제금융 자금 상환 허용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지(WP)가 이날 보도했다.
JP모건체이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일부 대형은행들은 구제금융 자금을 상환하기 앞서 재무건전성을 입증하라는 백악관의 요구에 따라 최근 신주발행을 통해 자본확충을 하고 이를 되갚으려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구제금융 자금 조기 상환이 또 다른 부실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지만 재무부는 이를 막을 마땅한 방도가 없다며 허용하는 분위기다. 일단 재무부가 이를 승인하면 구제금 상환은 수일 내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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