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5일 금호전기에 대해 CCFL판매량 증가와 BLU사업부 실적 호전, 조명사업부 실적 선전 등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엔고현상에 따른 삼성전자내 점유율 상승에 의한 CCFL 판매량 호조와 BLU사업부 실적 개선, 조명사업부 실적 선전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4.1%, 30.7% 증가한 708억원, 5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금호전기의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상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고, 화성점부지 보상이 올해 중에 이뤄지면 대략 1000억원에 달하는 매각차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LED조명 및 특수조명 시장진출에 의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국내 대표적인 조명업체인 금호전기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강력한 유통망 확보, 상대적으로 높은 현금보유 등을 바탕으로 LED조명산업이 본격적으로 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1년 이후에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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