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 분쟁' 남규리, 3달 만에 활동 재개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최근 소속사와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남규리가 50여일만에 팬사인회로 활동을 재개한다. 남규리는 오는 5일 오후 2시 인천공항내 신세계 백화점 보브 매장에서 S/S메이크업 '쇼케이스'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남규리는 지난 2월부터 소속사와 연락을 끊고 칩거에 들어갔다. 소속사 측은 남규리가 전속계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남규리 측도 계약서에 따라 이행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문근영, 하지원 등의 뒤를 이어 올해 초부터 보브 모델로 활동중인 남규리는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연예계의 대표적인 잇걸로 부각되고 있다. 남규리는 "최근 부상으로 인해 팬들에게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친바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가까이에서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심경을 밝혔다. 남규리 측은 "소속사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냥 측근이 스케줄을 봐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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