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극중 한효주의 의리파 친구 혜리 역으로 출연 중인 민영원이 쓰러졌다.
민영원은 지난달 28일 갑작스럽게 쓰러져 서울 강남 압구정동 응급실로 옮겨지 뒤 A형 간염 판정을 받은 뒤 곧바로 입원했다.
갑작스런 상황에서도 민영원은 스태프들에게 누를 끼칠까 염려돼 지인들에게도 비밀로 하고 혼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소속사 초록별 측도 당황해 민영원의 모든 스케줄을 퇴원 이후로 조정하고 있는 상황.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민영원은 일주일 이상 입원해 치료와 안정을 취해야 한다.
하지만 민영원은 '찬란한 유산'의 촬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염려해 병원에서 무통주사를 맞은 뒤 2일 촬영장에 복귀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민영원씨가 '찬란한 유산' 촬영에는 빠질수 없다는 의지가 강해 당분간 병원과 촬영장을 오가야 될 것 같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찬란한 유산'은 자체평균 3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드라마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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