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희기자
폭스바겐 파사트
◆메르세데스벤츠, 대형세단에도 디젤엔진 = 메르데세츠벤츠도 디젤 기술력에서 빠질 수 없다. 특히 메르데세츠벤츠의 디젤모델은 벤츠의 디젤 기술 결정체인 최첨단 CDI 엔진을 탑재한 친환경 모델이다. CDI엔진은 특수필터로 미세한 입자까지 걸러내 배기가스를 배출을 최소화하는 청정 엔진이다. 메르세데스벤츠 S 320 CDI는 이 엔진을 탑재한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쉽 모델 S-Class의 디젤 모델이다. S 320 CDI는 우선 연비면에서 휘발유 차량 대비 약 17% 높으며 ℓ당 1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어 대형 세단에서 찾아 보기 힘든 연비수준을 자랑한다. 성능면에서도 디젤 엔진 특유의 떨림과 소음을 개선, 휘발유 차량에 버금가는 저소음, 저진동, 저매연을 실현했다. S 320 CDI는 최고 출력 235마력(3600RPM), 1600~2400RPM에서 최대 토크 55kgㆍm의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 250km/h, 제로백은 7.8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2150만원.벤츠 S320 CDI
◆BMW, 고연비에 친환경까지 =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의 각 해당 배기량부문에서 엔진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BMW 디젤엔진은 3시리즈와 5시리즈 두 개의 모델에 장착돼있다. 먼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선보여진 BMW의 디젤세단 뉴 320d 디젤모델의 경우 1995cc 4기통 3세대 커먼레일 직분사 디젤엔진을 이용, 최고출력 177마력과 최대토크 35.7kgㆍm을 발휘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128 g/km)은 EU5 기준을 만족시키는 친환경 차량이다. 특히 정부공인표준 리터당 15.9 km의 높은 연비가 특징. 판매 가격은 4700만원(VAT 포함)이다. 지난 해 11월 출시된 BMW 5시리즈의 디젤세단인 520d는 특히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전략하에 적용된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초경량 크랭크케이스를 이용, 중량을 감소시켜 연료효율성을 높였다. 1995cc 직렬4기통 3세대 커먼레일 직분사 디젤엔진을 탑재한 520d는 최대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5.7kgㆍm의 힘을 발휘한다. 또 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40g/km이하로 EU5 기준을 만족시키는 차량이며 공인연비도 1리터당 15.9km로 중형 디젤세단 중 최고 수준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6210만원(VAT 포함).BMW 5시리즈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