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양천구 수의 봉사단원들이 독거 노인들에게 정성드려 만든 수의를 전달했다.
전문 수의 제작 기능교육을 수료한 60세 이상 어르신 15명으로 구성된 양천구 수의자원봉사단은 어르신을 위한 정성에 노력까지 더해 2007년 제14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금상의 영애를 안기도 했다. 봉사단은 함지연(62)회장이 주축이 돼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11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수의를 전달했으며 주 1회 정기적으로 수의를 제작,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 전달식을 진행해오고 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공경이 담긴 소중한 수의를 제작한 봉사단의 정성을 기리며 앞으로 더 왕성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대한다"면서 "구는 노인복지천국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어르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