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6개월만에 65달러선 돌파

국제유가가 6개월만에 65달러선을 넘어섰다. 65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초 이후 처음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1.63달러(2.6%) 상승한 65.08달러로 마감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유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석유수출기구(OPEC)의 강한 자신감도 유가 강세에 한 몫했다. OPEC은 이날 원유 생산량을 동결하며, 수요 회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것도 유가 강세에 일조했다. 내구재주문의 예상을 웃돈 개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예상치 하회 등 경기회복에 대한 신호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유가가 강세를 보였던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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