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관광·레저, 숙박, 교통산업'에 올인

'MICE'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

인천시가 'MICE'산업을 인천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정하고 이 분야의 육성 방안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천시의 MICE 산업은 ▲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와 이벤트를 포함한 융·복합형 산업이다. 이는 관광·레저, 숙박, 교통 등 산업 성장을 이끄는 산업연관 효과가 큰 지식집약형, 고부가가치 복합 산업으로 정부가 지난 1월에 국정 핵심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인천시는 “MICE 산업의 기본 인프라 구축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MICE산업의 국내·외 시장 선점과 집중 육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회의 도시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인천발전연구원과 인천관광공사, 경제자유구역청 공동으로 관광자원개발과 숙박시설 확충,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송도 컨벤시아 운영 활성화와 영종전시복합단지를 조성해 '국제회의 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알려 경쟁력을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세계최고의 국제공항과 인천항, 경제자유구역, 송도 컨벤시아가 위치한 인천시가 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어 국제도시로서 MICE 산업 발전에 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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