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지상렬, 금주 선언…입양 준비 아동 위해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연예계에 소문난 주당 지상렬이 자신이 DJ로 활동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회식자리에서 술을 한 잔도 마시지 않겠다고 밝혀 화제다. MBC에브리원 '러브, 에스코트'의 메인 MC가 된 지상렬이 '러브, 에스코트' 코너를 통해 만나게 된 첫 번째 아기 영서를 위해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그는 회식 다음 날 있는 '러브, 에스코트' 촬영 차 만나게 될 아기 영서가 혹시라도 술 냄새를 맡진 않을까 아기 영서를 배려하는 마음에 금주를 선언했다. 처음에는 지상렬에게 술을 권하던 라디오 제작진들도 그의 금주 이유를 듣고 이날 술을 권하지 않았다고. 지상렬은 다음 날 아기 영서를 돌보느라 위탁모로 고생하고 있는 강유미 안영미가 영서를 더욱 잘 돌 볼 수 있도록 식사를 대접했다. 두 사람이 식사하는 동안에도 혹시나 밥을 편하게 먹지 못할까봐 직접 아기를 돌보는 등 '러브, 에스코트'의 수호천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상렬이 MC를 맡은 '러브, 에스코트'는 국내 입양을 활성화 시키고 위탁모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 입양이 필요한 아이를 스타가 1주일 동안 보살피며 양부모에게 무사히 아기가 인도될 수 있도록 에스코트의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파일럿 방송에서 솔비가 위탁모로 변신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러브,에스코트'의 첫 번째 엄마가 될 게스트는 '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한창 인기 몰이 중인 강유미, 안영미가 나섰다. 방송은 오는 26일 오후 2시40분.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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