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대 주요 보직 공개모집

가톨릭대는 지난 4월 30일 개원한 의과대학 부속 서울성모병원의 병원장을 비롯한 의무부총장, 의무원장 등 3개 핵심 보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주요 보직은 오는 8월 임기가 만료되는 보직으로 영성, 경영능력, 대외협력 역량 등을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며, 이 보직자들에게 임기 동안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임용되는 보직자의 경우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업무성과에 따라 법인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최장 6년까지 연임할 수 있다. 또한, 보수는 직무 특성과 개인 경력, 자격 등을 고려해 임용후보자와 협의 후 결정하며 상한액 제한은 없다. 이동익 가톨릭대 생명대학원장(보직자 추천위원회 부위원장)은 "가톨릭대 150년 역사에서 주요 보직을 공개 모집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지난 해 주임교수를 공개모집해 의료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고, 앞으로도 우수한 경영자들과 연구자들을 장벽 없이 핵심 보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여건을 마련해 의료계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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