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스케치북'서 힙합앨범 '블루 브랜드' 서포트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가수 김진표가 힙합 프로젝트 앨범 '블루 브랜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진표는 지난 19일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 녹화에서 '쿨하게 헤어지는 방법'을 라이브로 부른 것. 김진표가 참여한 힙합 프로젝트 '블루 브랜드'는 대중과 매니아층을 모두 섭렵하는 최고의 힙합퍼 12명이 참여했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골고루 갖춘 MC몽, 조PD, 리쌍의 길, 크라운제이, 김진표, MC스나이퍼 등을 비롯해서 장근, 배치기, 버벌진트, 슈프림팀, 미스에스, 아이콘 등 실력파 래퍼들이 참여하면서 얼어붙은 음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블루 브랜드'는 음반 발매 이후 별다른 홍보없이 한터 차트 편집 음반 차트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음반 발매 한 달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싸이월드 뮤직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날 '스케치북'에서 김진표는 "오래간만에 무대에 서서 기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꼭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 이라며 "'블루 브랜드'라는 힙합 프로젝트 앨범에 참여한 아티스트를 대표해 나왔다. 음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 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쿨 하게 헤어지는 방법'은 원래 아내에게 바치는 내용으로 쓰려던 곡이었는데 가사를 쓰다 보니 내용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래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는 결국 다시 만들어 선물했다"고 에피소드를 밝히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진표는 '쿨 하게 헤어지는 방법' 이외에도 4집 수록곡 '유난히'를 불러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김진표가 '블루 브랜드'의 첫 공식 라이브 무대를 장식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2일 금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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