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모건스탠리 트레이더, 숨긴 포지션으로 자격금지

영국 금융당국이 전 모건스탠리 트레이더의 숨겨진 투자포지션을 찾아내 자격을 금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한주 후에 이와 별도로 또 다른 전 트레이더에 대해서도 미스프라이싱된 포지션에 대해 자격을 금지했다. 금융감독청(FSA)는 모건스탠리의 상품부서의 책임 데스크였던 전 트레이더, 데이비드 코너 레드먼드를 이날 자격금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2월 런던 ICE선물의 웹 플랫폼에서 WTI선물에 대해 잠재적인 숏 포지션을 구축했으나 이 포지션 오버나이트를 숨겨 모건스탠리를 "중대한 손실에 노출되는 리스크"를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스탠리는 그가 지난해 2월 7일로부터 하루가 지난 후 그의 트레이딩 포지션을 숨긴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주 모건스탠리에 대해 140만파운드(217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전 개인트레이더인 매튜 파이퍼에 대해서도 잘못된 프라이싱으로 자격을 금지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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