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멜트, 'GE 외부자금조달 필요없어'

제너럭일렉트릭(GE)의 제프리 이멜트 최고경영자(CEO)가 19일(현지시간) "GE는 자금이 충분하다"며 "외부로부터 자금조달을 해야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전자제품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멜트 CEO는 GE가 지난 최근 배당금을 삭감하고 주식을 매도한 이래 외부로부터 자금조달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최근 여러 시나리오를 고려해도 자금조달 필요성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GE는 지난 10월 '투자의 대가' 워렌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우선주 30억 달러어치를 매입하면서 투자 유치를 했고 지난 2월에는 1938년 이래 처음으로 배당금을 삭감하면서 비용지출을 최소화 했다. 이후 자금부족 우려에 시달리면서 주가가 폭락했지만 시장 우려와 달리 자금 상황이 좋다는 것이 GE 측의 주장이다. 이멜트 CEO는 이어서 "올해 실적도 좋을 것으로 보이고 GE의 금융부문이 GE캐피탈 역시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