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예술회관 '드림시티 성동아트홀'

성동구, 179억원 예산 들여 성수동1가 656의 323에 지하2, 지상 7층 규모로 건립

뚝섬 서울 숲 옆에 지상7층 규모의 문화예술센터가 건립된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성수동1가 656-323에 공연장, 도서관, 어린이집, 여성문화복지시설 등과 함께 서울숲과 어우러지는 성동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한다. 성동문화예술회관 신축공사는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동안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10년 2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1년 7월에 준공예정이다. 총 17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하는 성동문화예술회관<strong><투시도.사진></strong>은 부지면적 2024㎡, 연면적9600㎡, 지하2, 지상7층 규모로 건립된다.

신축 예정인 성동문화예술회관 투시도

건물 층별 용도는 지하1, 지하2층에는 기계실, 전기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지상1층에는 영유아보육시설(어린이집)과 로비, 지상2층에는 공연장으로 들어서는 로비와 공연장 부대시설,지상3~4층에는 약 350석 규모의 공연장과 부대시설, 지상5층은 요리교실, 창업강의실 대강당, 지상6~7층에는 공공도서관이 함께 한다. 구는 지난 2월 성동구의 지역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상징적이고 예술적인 건축모델을 개발 창의적인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공모결과 지난 4월27일에는 1차 심사에 39개 작품 중 5개 작품을 선정,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건축관련학과 교수와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10인이 참여, 1개의 최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다양한 문화적 공간과 친환경적 자연 결합으로 ‘문화의 숲(Culture FOREST)’을 주제로 한 성동 문화의 벨트인 서울숲, 청계천, 응봉산, 왕십리 문화공간을 연결하는 성동의 상징성과 문화적 풍경을 제안한 작품이 선정됐다. 구는 작품의 주제에 맞게 안전, 동선 등 다각적인 검토를 해 복합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고 성동의 도시를 바라보는 풍경이 최대한 개방적이며, 입체적이고 도시로 향한 다이나믹한 수직동선을 극대화하고 친환경적인 설계를 한다는 계획이다. 임경호 건축과장은 “주민의 소득수준 향상, 여가시간과 가족단위 여가활동 증가, 맞벌이 부부를 위한 보육시설 부족 등 최근의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문화. 복지시설에 대한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과 구의 문화적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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